건강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행동

복뚱뚱 2022. 7. 7. 23:08

 

고양이가 좋아하는 행동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를 비롯해 다양한 반려동물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도 치즈 냥이를 키우는 성격이 조금 나쁜 고양이 엄마이자 4년 차 집사입니다. 각각의 반려동물의 특징이 있지만 글쓴이 또한 예전에는 고양이보다는 강아지를 더 좋아하는 성향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강아지보다는 자기 혼자만의 성격이 강하고 배변 문제도 혼자 깔끔히 해결할 수 있고 청결문제에 있어서도 자기 관리의 특징이 강한 고양이가 좋아졌습니다. 지금 키우고 있는 반려묘 또한 그러한 특징이 강하지만 사람과 산지 4년이 지나니 애교도 많아지고 점점 사람을 좋아하는 온순한 성격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모든 반려동물들은 자기만의 색깔이 있지만 사람과 같이 살아가다 보면 점점 성격 또는 성향 자체도 주인의 성격의 많이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행동들과 싫어하는 행동이 무엇이 있는지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특성상 자기 몸을 싫어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왜냐하면 자기 혼자의 만의 영역이 강한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미처 그루밍하지 못하는 머리나 목덜미를 만져주는 걸 좋아하고 눈을 지그시 감으며 이에 터치감을 잘 느끼고 행복해합니다. 너무 좋을 경우에는 골골 송을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스크래치 행동도 좋아합니다. 고양이 전용 스크래치 박스도 있기도 합니다. 스크래치 같은 경우에는 스트레스 해소 또는 자기 스스로 발톱 관리와 집사의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캣닢 가루를 스크래치 박스 위에 뿌려주어도 많이 좋아하며 이러한 것들을 이용하여 자기만의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고양이는 또한 밖에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어 창밖의 보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글쓴이가 키우고 있는 고양이 또한 낮에 햇빛이 가장 잘 드는 창가 쪽으로 가서 장시간 시간을 보내고 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장난감을 이용한 사냥놀이를 통해 집사와의 유대감도 형성할 뿐만 아니라 고양이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 해소와 운동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 되게 좋아한다고 합니다. 글쓴이 또한 매일 키우고 있는 고양이의 이름을 불러줍니다. 고양이의 각자 성향상 부르면 오는 고양이가 있고 무시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저희 집 고양이 같은 경우에는 후자에 속합니다. 그래도 꼬리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반응은 해줍니다.

엉덩이를 만져주는 행동도 좋아하지만 너무 과하게 할 경우에는 아파하고 싫어할 수도 있으니 적당한 강도로 엉덩이를 만져주면 됩니다. 그리고 까칠한 성향을 가졌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부위를 만져주면 좋아하는 스킨십의 행동도 중요합니다. 고양이들이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이마 목덜미 귀 또는 턱을 만져주면 됩니다.

 

반면에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들

또 반대로 좋아하는 행동들과 스킨십이 있다면 싫어하는 행동들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는 걸 좋아하는 동물이다 보니 싫어하는 행동들도 잘 살펴봐야 합니다. 

먼저 갑작스러운 스킨십과 과한 애정표현입니다. 고양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부위를 만져주는 걸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부위를 만지면 극도로 싫어합니다. 대표적으로 싫어하는 부위는 다리와 젤리가 있는 발바닥 그리고 배입니다. 이러한 부위만 빼고 만져주면 좋아하는 부위 위주로 만져주면 고양이와의 친밀하고 신뢰도가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으며 집사가 너무 귀엽고 좋아서 하는 갑작스러운 껴안기 이런 거는 고양이에게 부담감이 될 수 있으니 너무 과한 애정표현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청각이 많이 발달된 동물이기에 드라이기나 청소기 소리와 같은 큰소리는 안 좋아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없는 곳에서 하는 게 좋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 또한 드라이기 소리는 극도로 혐오하여서 집사 곁에 있다가도 드라이기만 쓰면 도망갑니다. 고양이는 자기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가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낯선 사람의 방문이나 침입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집에 손님이 오거나 낯선 사람이 오면 자기만의 장소로 도망갑니다. 이러한 것들도 잘 참고하여서 주의해주면 됩니다.

 

이처럼 오늘은 저녁 늦게 고양이가 좋아하는 행동과 싫어하는 행동을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막상 알고 있는 부분이었지만 솔직히 사랑스러운 반려묘들을 가만히 놔두는 집사들이 아니기에 간혹 가다 반려묘들이 싫어하는 행동도 실수로 하게 됩니다. 글쓴이 또한 고양이가 너무 이쁜 나머지 갑작스럽게 껴안기 라던지 발바닥의 젤리에 손을 대던지 본의 아니게 귀찮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고양이에 관해서 제대로 공부하였고 좀 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